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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+프리뮤즈 님의 영화,프리다를 보고.. |
[2003/12/02 :: 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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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나는
<프리다 칼로>의 그림을 올릴 재간이 없어옹..
이 시는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프리다 영화를 본
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고싶어서 소개합니다....
그 림
- 엘리자베스 호덴토트
나는 디에고가 좋아하는 그 검은 머리카락을 잘랐다.
그 조각 부스러기들이 내 발 밑에서 우글거린다.
나는 내 이마에 있는 창문하나를 절단했다.
보세요? 디에고, 두개골 그리고 뼈다귀.
선홍색, 한밤 열병앓이 꿈들.
그의 벽 작품 풍경의 벽들,
발가벗은 갈색 여인들, 암술 달린 백합들.
나는 원숭이들 가운데서 거미처럼 가늘게 눈뜨고 있다!
잠자리에서 일 년 나는 아직도 피를 본다
심홍색 올리브 오키드 비취색의.
내 심장 박동을 보세요! 내 핏줄을 보세요!
내가 거리에서 피 흘리며 누워 있을 때
한 여인의 사금 포대는 찢어진다:
내 피 흘리는 몸뚱이 번쩍이는 황금-
그것을 그릴 수만 있다면!
나는 내 자신의 화장식을 목격할 것이다
타버린 재도 불만큼 아름답기에. ..
** 엘리자베스 호덴토트 ; 미국의 흑인 여성시인
* 이향지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(2004-07-15 21:52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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